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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에세이 추천

[에세이 추천] 꼰대 김철수

by 김만댕 2020. 3. 30.

사회생활을 하다가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나때는 말이야.."와 같이 말하는 사람 때문에 답답해 본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이렇게 권위적인 사고를 가지고 남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을 보고 일명 '꼰대'라고 부릅니다.

오늘 추천드릴 책은 이런 꼰대에 대해서 다룬 책인 '꼰대 김철수' 입니다!

오늘의 추천책: 꼰대 김철수(정철 지음)

 

어떤 책인가요?


책의 제목 '꼰대 김철수'의 김철수는 어느 한 사람을 지명한게 아닙니다. 주위의 친구가 될 수 있고, 때로는 나 자신이 꼰대 김철수 일 수 있음을 시작 부분에 말하고 있습니다. 또 이 책은 꼰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책의 앞부분에 꼰대는 치료 가능하다고 하고 글을 읽으면서 알 수 있지요. 꼰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긍적적이냐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책은 꼰대에 대하여 비판하기 보다는 이분법적인 사고 보다는, 모든 사람의 개성을 인정함으로서 더욱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을 처음 접하고 관심이 생겼던 것은, 책의 뒷표지에 있는 셀프 꼰대 테스트였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면 재밌을거 같으니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책의 구성


은 1~5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의 '아니오는 부정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시작입니다' 입니다.

                                               1부 내용 중 '아이디어는 새로워야 한다'

                                                            1부 내용 중 '아는 것이 힘이다'

                                          2부는 '두 가지 생각을 저울 하나에 올려놓고' 입니다.

                                                        2부 내용 중'버스와 택시'

                                                  2부 내용 중 '다르다와 틀리다'

                                   3부 '꼰대의 시선은 늘 내가 아니라 남을 향하고 있지요'입니다.

                                                         3부 내용 중 '꼰대어의 종류'

                                                  3부 내용 중 '윷놀이가 김철수에게'

                                                                    3부 내용 중 '오빠'

                                                              4부 '꼰대어 사전'

                                                                        [왕년]

                                                                         [불안]

                                                                         [나이]

                               5부 '마음이 따뜻한 꼰대라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입니다.

                                                    4부 내용 중 '탁구공 만들기'

                                                                4부 내용 중 '커피의 성분'

개인적인 생각


'꼰대 김철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책입니다. 글 뿐인 책이 아니고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어 한장 한장을 읽으며 귀여운 그림에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였습니다. 책의 5부 '마음이 따뜻한 꼰대라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를 읽는 내내 꼰대는 자신이 늙어가는 것을 부정하며 생겨나는게 아닐까 등의 생각이 들며 꼰대가 생겨나는 여러가지경우를 생각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경우가 나이를 먹음에 따라 가족 그리고 그 외의 지인들과의 표현이 줄어들고 표현에 대해수 무뎌지는 과정을 거치며 남에게 표현하기 보다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꼰대가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니 나를 가르치려는 사람이 있을 경우 무작정 그 사람을 꼰대라 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진실된 마음이 담겨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요. 사람들이 사회에서 가르치려는 사람을 접했을 경우 무시하고 꼰대라 단정짓기 보다 그 사람의 진실된 마음을 파악하는 것에 집중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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